Maggy Rouff : 1955년경 아이보리 실크 웨딩 드레스
매기 루프(Maggy Rouff)의 부모는 1902년 파리에서 드레콜 쿠튀르 하우스를 열었고, 루프 자신은 1929년 샹젤리제 136번지에 자신의 하우스를 냈다. 초기에는 장식을 덜어낸 스포츠웨어 쪽 옷을 지었고, 이후에는 프릴과 셔링, 바이어스 재단처럼 몸의 선을 따라가는 장치를 앞세웠다. 1937년 런던에 지점을 열었고, 1938년부터 1961년까지 열두 편의 영화 의상을 맡았다. 1950년대 파리 쿠튀르는 크리스티앙 디올의 뉴룩이 세워 놓은 형식 위에 있었다. 허리를 조이고 스커트의 부피를 키우는 구성이 격식 있는 여성복의 기준이 되었고, 예복은 그 기준이 가장 뚜렷하게 드러나는 자리였다. 매기 루프 라벨이 붙은 1955년 무렵의 아이보리 실크 웨딩드레스다. 앞이 뾰족하게 내려오는 데콜테에 4분의 3 길이 소매를 달았고, 허리는 천을 드레이프로 잡아 띠를 두른 듯 보이게 했다. 스커트는 단을 나누어 폭을 크게 벌리고 뒤로 자락을 끌게 했으니, 조인 허리에서 부피가 한꺼번에 풀려 나가는 이 시기 예복의 짜임이 그대로 있다.
- 분야
- 패션드레스
- 품목
- 의상
- 시대
- 1950년대
- 인물
- Maggy Rou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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