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3년경 파리에서 지은 검은 울 에타민 칵테일 드레스다. 1950년대의 칵테일 드레스는 낮의 옷과 저녁의 옷 사이에 놓인 자리를 차지했고, 실크 파유나 새틴이 저녁 쪽을, 울 크레이프나 개버딘 같은 모직이 낮 쪽을 맡는 것이 통례였다. 목까지 올라오는 네크라인과 긴 소매로 몸을 덮은 상반신을 얇은 모직으로 짜고, 하이 힙 아래에서 검은 실크 태피터 스커트로 바꾸며 부풀린 갈런드를 둘러 마감한 구성은, 그 두 시간대를 한 벌 안에 겹쳐 놓은 방식이다.
- 분야
- 패션›드레스
- 품목
- 의상
- 시대
- 1950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