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1

Egon von Furstenberg : 1990년경 블루 코튼 레프스 앙상블

에곤 폰 퓌르스텐베르크(Egon von Fürstenberg)는 옷을 차림새의 규칙으로 다뤘다. 파슨스 디자인스쿨에 들어가기 전 메이시스 백화점에서 바이어로 일했고, 1975년 미국에서 펄로버와 남성 셔츠 라인을 내놓은 뒤 1977년부터 독립 디자이너로 활동했다. 1978년에 낸 〈The Power Look〉은 옷차림이 사람의 위치를 어떻게 드러내는가를 다룬 책이었고, 그 관심은 이후 남성복과 여성복 양쪽으로 이어졌다. 1983년에는 이탈리아에서 쿠튀르 사업을 시작해 로마를 근거지로 삼았고, 여성복과 남성복에 화장품과 선글라스까지 라이선싱을 넓혔다. 플러스 사이즈 여성복 설계도 그 갈래의 하나였다. 1990년경의 이 앙상블은 골이 진 파란 면 레프로 지었다. 넓은 바스크를 단 뷔스티에 상의를 일자 스커트 위에 얹었는데, 상체를 세우는 뷔스티에의 구조를 바스크가 허리 아래로 받아 내면서 위아래가 하나의 선으로 이어진다. 광택 없는 면직을 쓴 것은 이 구성을 야회복이 아니라 낮의 정장 쪽에 두는 선택이다.

분야
패션수트·앙상블
품목
의상
시대
1990년대

AI 기반으로 작성된 설명입니다

오류 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