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착·실사용
Kobe Bryant : 2006-07년 Game-Used 저지
코비 브라이언트(Kobe Bean Bryant)가 2006-07 시즌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에서 착용한 Game-Used 저지다. 그 시즌 레이커스가 스테이플스 센터 일요일 홈 경기에만 쓴 대체 유니폼으로, 홈 41경기 중 일요일 경기는 14차례였다. 브라이언트는 이 시즌을 앞두고 등번호를 8번에서 24번으로 바꿨다. 24번은 고등학교에서 처음 달았던 번호였다. 그해 그는 2005-06 시즌에 이어 두 시즌 연속 NBA 득점왕에 올랐다. 직전 시즌인 2006년 1월 22일에는 한 경기 81점을 기록했는데, NBA 역사상 세 번째로 높은 한 경기 득점이다. 그는 20년의 NBA 커리어 전부를 레이커스에서 보냈고, 샤킬 오닐과 함께 2000년부터 3년 연속 우승한 뒤 2009년과 2010년에 다시 정상에 올라 통산 5회 챔피언이 됐다. 그 사이 2008년 리그 MVP와 두 차례 NBA Finals MVP를 받았고, 2008년과 2012년 올림픽에서 미국 대표팀으로 금메달을 땄다. 2000년대 농구 유니폼은 힙합 문화의 영향으로 품이 커지고 색과 디자인이 화려해졌으며, 같은 시기 패션은 유명 선수와 연예인의 옷차림을 그대로 따르는 소비 문화로 옮겨갔다. 브라이언트는 이후 단편 애니메이션 〈Dear Basketball〉로 2017년 Academy Award for Best Animated Short Film을 받았고, 2021년 NBA 75th Anniversary Team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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