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포스터 외 9점 : 1990년대 1시트
1997년 호주 스릴러 영화 〈키스 오어 킬〉의 1시트다. 감독은 빌 베넛(Bill Bennett)이고, 프란시스 오코너(Francis O'Connor)와 맷 데이(Matt Dillon)가 주연을 맡았다. 이 영화는 호주 범죄물의 한 전형으로, 당대 호주 영화계에서 주목받은 작품이었다. 1시트는 극장 입구와 로비에 붙이는 포스터로, 영화의 주요 이미지와 제목, 배우 정보를 담아 관객을 영화관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고안된 판형이다. 영화 포스터는 각 영화마다 고유의 비주얼 정체성을 만들어내는 홍보물로, 1980년대 이전에는 사진보다 일러스트레이션에 크게 의존했다. 이 시기 호주 영화는 국제 영화제와 미국 시장 진출을 통해 독립 영화로서의 입지를 다져가고 있었다. 극장 포스터는 영화의 흥행을 좌우하는 중요한 도구로 여겨졌고, 배급사는 지역과 극장 규모에 맞춰 다양한 판형으로 포스터를 제작했다. 영화 산업이 성장하면서 포스터 제작과 배포는 체계화됐고, 상영 종료 후 회수된 포스터는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재사용되거나 폐기되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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