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대회 프로그램 8점 묶음 : 이스트본(1938년), 영국군 vs 연합군(1945년) 외
1930년대 테니스 프로그램 8권 묶음이다. 가장 오래된 것은 1938년 9월 이스트본에서 열린 대회 프로그램으로, 대부분의 경기 결과가 인쇄돼 있다. 1945년에는 영국군과 연합군이 맞붙은 경기 프로그램도 포함돼 있다. 1930년대는 테니스에서 그랜드슬램의 개념이 형성되던 시기였다. 호주오픈, 프랑스오픈, 윔블던, 미국오픈의 네 개 주요 대회를 모두 우승하는 것이 테니스 최고의 성취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 이 무렵 많은 아마추어 챔피언들이 프로 선수로 전환해 순회 경기를 펼쳤고, 상위 선수들이 아마추어 신분을 유지하면서도 토너먼트 프로모터로부터 비공식적인 지급을 받는 것이 공공연한 비밀로 용인되고 있었다. 1930년대 동안 테니스 의상도 눈에 띄게 진화했다. 1931년 스페인 선수 릴리 데 알바레즈가 윔블던에서 분할 스커트를 입고 센세이션을 일으켰고, 이후 여성 스포츠 의류는 1934년까지 현저히 짧아졌다. 이 프로그램들은 당시 테니스가 국제적 확산과 함께 스포츠로서의 위상을 높이던 시절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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