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츠 매거진 : 1989년 포스터 4점
1989년 블리츠 매거진 포스터 4점이다. 마돈나(Madonna), 그레이스 존스(Grace Jones), 애니 레녹스(Annie Lennox), 앤 앤 그리고 또 다른 아티스트를 담은 표지 사진을 포스터로 옮긴 것들이다. 블리츠는 1980년대 뉴웨이브와 포스트펑크 음악을 중심으로 다루던 영국 매거진이었다. 아이코닉한 표지 사진들은 1980년 창간부터 그래픽 디자이너 제러미 레슬리(Jeremy Leslie)가 담당해 매거진을 시각적으로 정의했다. 이 포스터들은 그 표지들을 광고 인쇄물로 재구성한 판촉용이었다. 1980년대는 MTV 시대였다. 비디오 클립이 싱글만큼 중요한 홍보 도구가 되면서, 마돈나와 마이클 잭슨(Michael Jackson) 같은 아티스트들은 뮤직비디오를 통해 글로벌 아이콘으로 자신을 확립했다. 동시에 전자 댄스 음악, 힙합, 뉴웨이브가 대중음악의 주류를 형성했고, 디지털 녹음 기술의 도입으로 음악 산업은 경제 위기를 벗어났다. 비닐 레코드는 컴팩트 디스크로 대체되는 중이었다. 매거진 포스터는 판매용 인쇄물이 아니라 신보와 이슈 홍보를 위해 배포된 임시 판촉물이었다. 수명이 짧았지만, 1980년대 대중음악 포스터에 대한 새로운 수집 관심이 생기면서 이런 매거진 판촉물도 보존의 대상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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