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행성 동물들 외 : 2010년대 영화 포스터 9점
2010년대 슈퍼히어로 영화 9종의 미국 개봉용 1시트다. 〈야행성 동물들〉(2016) 2점, 〈피프티 셰이즈 다커〉(2017) 4점을 포함하고 있다. 이 시기 할리우드는 슈퍼히어로 영화를 박스오피스의 중심으로 삼았다. 각 스튜디오는 프랜차이즈 확보에 집중했고, 디즈니는 영화·텔레비전·스트리밍을 아우르는 통합 마케팅으로 경쟁사를 압도했다. 2010년대 전 세계 박스오피스 상위 50개 영화 중 절반이 디즈니 영화였다. 포스터 제작도 이 구도를 반영했다. 배우의 사진이 포스터 전면을 차지하는 방식이 주류였으며, 일러스트레이션은 마진으로 밀려났다. 컴퓨터 그래픽으로 만든 액션 영상이 인물 위로 겹쳐지거나, 3D 영화 마크가 우측 상단에 붙는 것이 표준이 되었다. 2010년대 초반 3D 영화의 성공이 이런 변화를 부채질했다. 2009년 〈아바타〉는 20억 달러를 넘는 첫 영화가 되었고, 이후 스튜디오들은 3D 촬영과 후처리에 투자를 늘렸다. 한편 애니메이션 영화는 대부분 컴퓨터 생성 방식으로 제작되었고, 포스터는 그 영상을 그대로 배경으로 삼았다. 1980년대까지 지배하던 삽화 중심의 포스터 미학은 이제 디지털 마케팅과 배우 이미지 관리로 완전히 치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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