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아파렐리 : 1958-60년경 플로럴 프린트 실크 펌프스, 핸드백 2점
엘자 스키아파렐리(Elsa Schiaparelli) 메종의 핑크 톤 플로럴 프린트 견 러기드 백과 에스카르팽 한 켤레다. 스키아파렐리는 1927년 파리에서 메종을 창립한 후 1930년대부터 1950년대까지 고급 패션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디자이너로 활동했다. 그의 컬렉션은 인간의 신체, 곤충, 트롱프루예 같은 비정통적이고 예술적인 테마와 쇼킹 핑크 같은 밝은 색상으로 유명했다. 1950년 전후 이탈리아의 신발 제작 기술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으면서 로저 비비에(Roger Vivier)와 앙드레 페루지아(André Perugia) 같은 장인들이 파리의 주요 쿠튀르 하우스와 협력했다. 1950년대 초반 여성 패션은 크리스찬 디올의 뉴룩이 주도했지만, 시대가 진행되면서 더 단순하고 구조화되지 않은 대안을 모색하기 시작했다. 스키아파렐리는 1951년 쿠튀르 비즈니스를 중단했고, 1954년 12월 경영진이 많이 빚진 디자인 하우스를 폐쇄했다. 이후 1957년 향수 라이선스를 중심으로 하는 회사를 창립하면서 패션 디자인의 황금기는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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