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car Robertson : 1970년대 초 Game-Worn 저지
오스카 로버트슨(Oscar Robertson)이 1970년대 밀워키 벅스에서 착용한 Game-Worn 반바지다. 로버트슨은 1938년생으로, 신시내티 대학교에서 NCAA 기록 14개를 세우며 두각을 나타냈고 1960년 NBA 드래프트 1순위로 신시내티 로얄스에 입단했다. 포인트 가드로서 뛰어난 볼 핸들링과 플레이메이킹으로 12회 올스타에 선정됐으며, 1964년 MVP, 1961년 신인왕을 수상했다. 1962년에는 트리플 더블 시즌을 처음 달성하며 역사를 써내렸다. 1970년 밀워키 벅스로 트레이드된 뒤 이듬해 NBA 챔피언십을 우승했고, 통산 26,710득점과 9,887어시스트는 당시 리그 기록이었다. 1970-71 시즌 벅스는 66승 16패로 정규시즌을 마쳤고 로버트슨은 81경기를 출장해 19.4점을 기록했다. NBA 파이널에서는 볼티모어 불렛츠를 4-0으로 제압하며 벅스의 유일한 챔피언십 우승을 이루어냈다. 1970년대는 농구 유니폼이 크기와 모양에서 전환기를 맞던 시대였다. 1930년대부터 무거운 울이 더 가볍고 신축성 좋은 폴리에스터와 나일론으로 바뀌었고, 1970-80년대에는 반바지가 더 짧고 타이트하게 맞춰지는 추세가 대세였다. 1984년 마이클 조던이 더 긴 반바지를 요청한 이후에야 더 길고 헐거운 스타일로의 전환이 본격화됐다. 1980년 나이스미스 기념 농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로버트슨은 농구가 전후 처음 30년 동안 텔레비전 노출을 통해 미국에서 꾸준히 인기를 높이던 시기의 상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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