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Great Flamarion : 1945년 1시트
1945년 영화 〈더 그레이트 플라마리온〉의 1시트 포스터다. 리퍼블릭 픽처스가 배급한 이 필름 누아르 범죄극은 에리히 폰 슈트로하임(Erich von Stroheim)을 주연으로 앤서니 만(Anthony Mann) 감독이 연출했다. 같은 해 3월 30일 개봉했다. 슈트로하임은 무성영화 시대의 거장이자 배우로서 다시 한번 스크린에 돌아온 배우였다. 영화는 마리 베스 휴스(Mary Beth Hughes), 댄 두리에(Dan Duryea) 등과 함께 속임수 예술가와 사랑, 복수가 얽혀 드러나는 심리극을 그렸다. 1940년대 중반 리퍼블릭은 B급 영화 제작으로 알려진 스튜디오였으며, 필름 누아르 장르가 극장 영화의 한 축을 차지하던 시기였다. 1940년대 할리우드 영화 포스터는 본편이 흑백임에도 불구하고 컬러풀하게 인쇄돼 극장 로비에서 시선을 끌었다. 1980년대 이전 영화 포스터는 사진보다 삽화가 압도적으로 일반적이었으며, 미술 감독과 그래픽 디자이너의 손으로 만들어진 이 포스터들은 영화 자체만큼이나 그 시대 미학을 대변했다. 1945년 당시 미국 관객은 매주 9천만 명이 극장을 찾던 시기로, 영화 포스터는 극장 지배인이 관객을 끌어모으는 가장 중요한 홍보 수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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