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의 미국인 늑대인간 : 1981년 1시트
1981년 유니버설의 공포 영화 〈런던의 미국인 늑대인간〉 홍보용 1시트다. 데이비드 노튼(David Naughton)과 제니 아글터(Jenny Agutter)가 주연을 맡고 존 랜디스(John Landis)가 연출했으며, 특수분장은 릭 베이커(Rick Baker)가 담당했다. 이 영화는 코미디와 공포를 섞은 독특한 톤으로 평가받았고, 베이커는 메이크업 부문에서 아카데미상을 받으며 할리우드 특수분장 분야의 거장으로 자리 잡았다. 1981년은 할리우드의 대작 영화 제작이 본격화하던 때였다. 1970년대의 감독 중심 영화가 스튜디오 중심 영화로 전환되고 있었고, 한두 문장으로 요약 가능한 '하이 컨셉' 영화들이 마케팅의 핵심이 되고 있었다. 1980년대부터는 영화사들이 포스터 제작과 배포를 직접 관리하기 시작했으며, 존 앨빈 같은 포스터 디자이너들이 주목받으며 영화 포스터 디자인의 황금기를 맞이했다. 1시트는 미국 극장 로비와 진열창에 걸린 표준 판형으로, 같은 작품이라도 개봉 때와 재개봉 때 각각 다른 판이 인쇄돼 배포됐다. 1980년대 이전에는 영화 포스터에 일러스트레이션이 사진보다 훨씬 일반적이었으나, 이 시기에는 점진적으로 사진 이미지가 확대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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