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영화 포스터 : 1970-90년대 영국 쿼드판 외 44점
1970~1990년대 가족 영화 홍보용 영국 쿼드판 포스터 44장의 묶음이다. 대다수가 쿼드판이며, 〈허비 다시 질주하다〉(1974), 〈로빈 후드〉(1973), 〈라씨의 마법〉(1978), 〈철도 아이들〉(1970), 〈신데렐라〉(1990년대 유로 디즈니 개봉), 〈밤비〉(1990년대 유로 디즈니 개봉), 〈개와 고양이〉(1990년대 유로 디즈니 개봉), 〈애니〉(1982) 등의 타이틀을 담고 있다. 포스터들은 주로 1970년대와 1980년대 초반에 인쇄된 것으로, 그 시기 영화 홍보의 중심 매체였던 극장 로비 포스터 문화를 보여준다. 묶음에 포함된 작품들은 월트 디즈니의 실사 영화와 애니메이션, 그리고 가족 관객을 겨냥한 코미디와 뮤지컬이 대부분이다. 〈철도 아이들〉은 라이오넬 제프리스(Lionel Jeffries) 감독의 1970년 영국 가족 드라마로, 제니 아굿터(Jenny Agutter)와 샐리 톰셋(Sally Thomsett)이 출연했다. 영국 쿼드판은 1시트보다 정사각형에 가까운 판형으로, 극장 로비와 복도에 걸리는 용도로 제작됐다. 이 포스터들이 인쇄된 1970~1980년대는 영화 홍보에서 사진보다 일러스트레이션이 우위를 점하던 시대였고, 에어브러시 기법이 포스터 디자인의 주류를 이뤘다. 1990년대 유로 디즈니 개봉 버전들은 유럽 지역 배급을 위해 별도로 제작된 포스터로, 디즈니의 다국적 재개봉 전략을 반영한다. 극장이 정기적으로 교체하며 진열하던 이 포스터들은 텔레비전 보급과 비디오 출시 이후 그 역할이 급격히 축소되면서 점차 폐기 대상이 됐고, 현존하는 것이 드문 영상 문화의 증거물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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