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라켓 3점 묶음 : Populaire, Unique, Dextris 모델
볼록 쐐기형 목재 테니스 라켓 3자루다. 포퓰레어, 유니크, 덱스트리스 모델이 포함돼 있다. 이들은 19세기부터 20세기 초반의 테니스 황금기를 대표하는 도구다. 당시 테니스는 상류층의 스포츠였고, 라켓은 장인이 손으로 깎은 목재 프레임으로 만들어졌다. 볼록 쐐기형 헤드는 그 시대의 특징적인 설계로, 현대의 오버사이즈 라켓과는 달리 작고 무거웠으며, 선수의 기술과 근력에 의존하는 경기를 만들었다. 목재 라켓의 시대는 1960년대 후반부터 흔들리기 시작했다. 1967년 빌리 진 킹(Billie Jean King)이 금속 라켓 윌슨 T2000으로 그랜드슬램 타이틀을 얻으면서, 라켓 기술은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 1980년대 초 항공우주 분야에서 개발된 그래파이트 복합재가 도입됐고, 1987년 윔블던을 마지막으로 목재 라켓은 경기 현장에서 사라졌다. 이 세 자루의 라켓은 이제 오직 스포츠사 박물관에서만 그 무게와 질감을 증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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