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벡스 웨지 앤티크 테니스 라켓 : 3점 묶음
윌리엄 사이크스(William Sykes), SGA, 루테스(Lutece) 모델의 볼록 웨지형 앤티크 테니스 라켓 3자루 모음이다. 윌리엄 사이크스 & 선즈는 19세기 중반 영국에서 안장 제조로 시작한 사업가 윌리엄 사이크스가 1874년경 호버리에서 세운 회사다. 이후 다른 스포츠 용품 제조사들과 합병하며 성장했고, 결국 슬레이징거 사이크스 그래디지 에어즈 조직의 일부가 됐다. 1942년에는 슬레이징거에 인수되어 테니스 용구 생산 시설을 크게 확충했다. 이 라켓들이 만들어진 시대는 테니스 장비의 분기점이었다. 187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 거의 모든 테니스 라켓은 목재로 제작되었으나, 1967년 빌리 진 킹(Billie Jean King)이 윌슨의 금속 프레임 라켓 T2000으로 그랜드슬램 타이틀을 거두면서 변화의 시작을 알렸다. 1980년대 초 항공우주 분야에서 개발된 그래파이트 복합재가 프레임에 도입되었고, 1987년 윔블던을 끝으로 목재 라켓은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이 웨지형 라켓들은 그 격변의 시대를 앞두고 제작된, 목재 시대의 마지막 산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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