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il Safe & Friendly Persuasion : 1950-60년대 이탈리아 포스터 2점
1964년 냉전 스릴러 〈Fail Safe〉의 이탈리아 개봉판 4폴리오판으로, 1965년에 인쇄됐다. 기계 오작동으로 모스크바 폭격 명령을 받은 미국 폭격기 편대를 두고 대통령과 군 지휘부가 벌이는 시간 싸움을 다뤘고, 시드니 루멧(Sidney Lumet)이 감독과 제작을 맡았다. 헨리 폰다(Henry Fonda)가 대통령을 연기했고 그 주위를 앙상블 캐스트가 채웠다. 미국에서는 컬럼비아 픽처스가 1964년 10월 7일 개봉했고, 이탈리아 배급은 이듬해에 이루어졌다. 이 4폴리오판은 처음 인쇄될 때부터 두 장으로 나뉘어 나왔다. 함께 묶인 이탈리아 2폴리오판은 윌리엄 와일러가 1956년에 감독한 남북전쟁 드라마 〈우정 있는 설복〉의 1957년 인쇄물로, MGM이 미국과 캐나다 밖의 배급을 맡은 작품이다. 1980년대 이전 영화 포스터는 사진보다 일러스트레이션이 훨씬 흔했고, 1950년대 후반부터는 유럽의 젊은 일러스트레이터들이 그 화면을 새로 짜면서 포스터 미술 자체가 한 차례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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