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픽 외 : 1971년 1시트 2점
1971년 영화 〈트래픽〉의 1시트와 아르헨티나 1시트 두 점이 묶인 자료다. 자크 타티(Jacques Tati)가 감독하고 직접 주연한 코미디로, 그가 만들어낸 인물 윌로 씨가 마지막으로 등장한 작품이다. 윌로는 알트라 자동차 회사의 디자이너로, 캠핑카를 암스테르담 국제 자동차쇼까지 운반한다. 자동차와 도로에 붙들린 현대 사회를 풍자해 앞선 타티 영화들의 맥을 이었고, 네덜란드 자본으로 제작돼 1971년 극장 개봉했다. 이 묶음에는 1951년 영화 〈밀라노의 기적〉의 아르헨티나 1시트도 함께 들어 있다. 미국 밖으로 나간 영화의 포스터는 현지 배급사가 그 나라 규격에 맞춰 따로 인쇄했고, 그래서 같은 영화라도 나라마다 다른 도안이 남았다. 1980년대 이전 영화 포스터는 사진보다 일러스트레이션에 기대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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