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국제 예술 축제 외 : 1988년 지하철 포스터 2점
뉴욕시 교통국이 지하철 게시용으로 낸 포스터 두 점이다. 한 점은 1988년 뉴욕 국제예술축제를 알리고, 다른 한 점은 1980년에 대중교통의 역사를 다룬 전시를 안내한다. 두 인쇄물은 8년 간격을 두고 제작됐고, 교통국이 광고 지면 일부를 공익 광고에 돌려 쓴 사례에 해당한다. 앞의 것은 도시의 문화 행사로 시민을 불러들이는 쪽이고, 뒤의 것은 교통 자체를 교육 소재로 삼는 쪽이다. 지하철 포스터는 승강장과 객차 안에 걸려 출퇴근길 승객이 같은 화면을 반복해 마주하는 매체였다. 상업 광고와 같은 자리를 쓰면서 요금과 노선 안내부터 도시의 행사 소식까지 실었다. 극장이나 전시장이 아니라 승객의 이동 경로 위에서 관객을 만나는 지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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