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명우승·수상
Lionel Barrymore : 1920년대경 서명 사진
1920년대에 촬영된 라이오넬 배리모어(Lionel Barrymore)의 초상 사진이다. 흰 잉크로 서명이 남아 있다. 배리모어는 1909년 바이오그래프 스튜디오에 들어가 1911년부터 주도적인 배역을 맡았고, 1917년 〈피터 이비슨〉으로 브로드웨이에서 주연급 배우로 자리 잡았다. 1920년대 초반에도 〈The Letter of the Law〉(1920), 〈Macbeth〉(1921), 〈Laugh, Clown, Laugh〉(1923) 같은 무대에 섰고, 1925년 〈Man or Devil〉을 마지막으로 이듬해 MGM과 계약해 할리우드로 옮겼다. 1927년 이후로는 무대에 돌아가지 않았다. 〈A Free Soul〉(1931)로 Academy Award for Best Actor를 받았고, 〈Grand Hotel〉(1932)과 〈닥터 킬데어〉 시리즈 15편, 〈멋진 인생〉(1946)의 인색한 포터 역이 뒤를 이었다. 1938년부터 관절염으로 휠체어를 썼으나 1953년까지 영화 출연을 계속했다. 이 사진이 만들어진 무렵 할리우드는 1920년대 말 동기화된 음성이 도입되며 무성에서 유성으로 넘어가는 중이었고, 1930년대에 들어 영화사에 가장 널리 알려진 배우들이 등장했다. 배리모어는 악역부터 노년의 까칠하고 정 많은 노인까지 폭넓게 맡은 성격배우로 그 시기를 통과했고, 1960년 Hollywood Walk of Fame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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