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영화 포스터 : 1시트 120점 묶음
1990년대 미국 영화 홍보용 1시트 포스터 120장 묶음이다. 오리온의 〈늑대와 춤을〉(1990년), 파라마운트의 〈데드 어게인〉(1991년), 20세기 폭스의 〈29th Street〉(1991년), 부에나 비스타의 〈미녀와 야수〉(1991년)와 〈Homeward Bound II: Lost in San Francisco〉(1996년), 트라이스타의 〈더 팬〉(1996년) 등이 포함된다. 배급사와 장르가 제각각인 개봉작들이 한데 모였고, 같은 작품의 포스터가 중복으로 들어 있다. 1시트는 미국 극장의 로비와 진열장에 걸리던 기본 판형으로, 개봉에 맞춰 배급사가 극장에 내려보냈다가 상영이 끝나면 다음 작품 것으로 교체됐다. 도안은 1980년대까지 삽화가 사진보다 훨씬 흔했으나, 1990년대에는 주연 배우의 사진 이미지가 포스터의 주된 얼굴로 자리 잡았다. 같은 시기 홈 비디오 시장이 커지면서 비디오 수익이 극장 수익의 두 배에 이르는 일이 잦아졌고, 극장 개봉은 뒤이을 비디오 출시를 알리는 자리이기도 했다. 이 시기의 1시트는 그렇게 짧아진 극장 홍보 기간에 맞춰 대량으로 찍히고 대량으로 버려진 인쇄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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