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영년〉 외 5점 : 프랑스 영화 홍보물 29점 묶음
1949년 프랑스 배급에 맞춰 만들어진 〈독일, 영년〉 홍보 자료를 중심으로 묶인 29점이다. 프랑스 홍보물 24점과 프랑스 프레스북 한 점, 프랑스 프레스킷 폴더 세 점, 독일 프로그램 한 점으로 이뤄져 있다. 로베르토 로셀리니(Roberto Rossellini)가 연출한 1948년 영화로,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뒤의 독일에서 살아가는 열두 살 소년의 삶을 다뤘다. 1947년 7월 베를린에서 촬영이 시작돼 그해 8월 15일 본격 촬영에 들어갔고, 전후 독일의 현실을 그대로 전달하려는 의도로 현지 비전문 배우들을 주로 기용했다. 소년 역은 에드문트 뫼슈케(Edmund Moeschke)가, 아버지 역은 에른스트 피트샤우(Ernst Pittschau)가 맡았다. 묶음에는 〈개선문〉과 〈버지니아 시티〉 등 같은 시기 다른 영화의 프랑스 홍보물, 〈위대한 유산〉의 독일 프로그램도 함께 들어 있다. 〈독일, 영년〉은 1948년 로카르노 국제 영화제에서 Golden Leopard 와 Best Director 를 받았다. 폐허가 된 도시를 그대로 촬영장으로 삼은 이 신현실주의 영화는 이듬해 프랑스로 건너가 배급됐고, 그때 만들어진 인쇄물이 이 묶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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