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ash Dive〉 외 3점 : 프랑스판 프로그램 및 광고지 5점`
1943년 20세기 폭스가 내놓은 전쟁 영화 〈크래시 다이브〉의 프랑스 배급용 프로그램과, 다른 네 편의 프랑스 프레스북을 함께 묶은 다섯 점이다. 〈크래시 다이브〉는 아키 메이오(Archie Mayo)가 감독하고 타이론 파워(Tyrone Power)와 앤 백스터(Anne Baxter)가 주연을 맡았으며, 다나 앤드루스(Dana Andrews)와 제임스 글리슨(James Gleason)이 함께 출연했다. 테크니컬러로 촬영된 제2차 세계대전 소재 작품이었다. 함께 묶인 프레스북은 1942년 〈Eagle Squadron〉과 1948년 〈Homecoming〉·〈Fighter Squadron〉·〈Command Decision〉의 것으로, 모두 전쟁과 그 여파를 다뤘다. 제2차 세계대전 기간 미국 영화 산업은 정부와 긴밀히 협력했고, 정부는 영화 담당국을 세워 제작 방향을 애국적이고 사기를 북돋우는 메시지에 맞췄다. 프로그램은 극장을 찾은 관객이 손에 쥐는 인쇄물이었고, 프레스북은 극장주와 흥행업자가 홍보 문안과 도안을 골라 쓰도록 배급사가 만들어 돌린 자료였다. 전쟁이 끝난 1945년 미국에서는 영화관 1만 8,000곳 이상이 문을 열고 있었다. 10년 전보다 3분의 1 늘어난 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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