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ucing : 1932년 스웨덴 1시트
1931년 MGM 코미디 〈Reducing〉의 1932년 스웨덴 개봉판 1시트다. 마리 드레슬러(Marie Dressler)와 폴리 모런(Polly Moran)이 주연했고, 찰스 라이즈너(Charles Reisner)가 연출했다. 두 배우는 이 무렵 MGM이 반복해 짝지어 내놓은 코미디 조합이었고, 대공황이 막 시작된 극장가에서 값싸게 팔리는 웃음을 담당했다. 미국 개봉 이듬해 스웨덴 배급용으로 인쇄된 판이며, 도안은 에리크 로만(Eric Rohman)이 그렸다. 1930년대 이전까지 영화 포스터는 사진보다 삽화가 훨씬 일반적이었고, 이 인쇄물도 배우의 얼굴을 사진이 아닌 그림으로 내세웠다. 할리우드 영화가 해외로 나갈 때 각국 배급사는 자국 인쇄소와 화가를 써서 포스터를 따로 제작했고, 스웨덴 극장가에서는 로만이 그 일을 오래 맡았다. 1920년대를 지나며 포스터 도안은 단색 배경 위의 단순하고 선적인 구성으로 옮겨갔으며, 아르데코의 기하학적 감각이 그 변화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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