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rles Laughton : 〈반란함〉 착용 해군 재킷
찰스 로턴(Charles Laughton)의 이름이 적힌 해군식 재킷이다. 안쪽에는 웨스턴 코스튬 컴퍼니의 라벨이 있고, 그 위에 "Chas. Laughton"이 손으로 적혀 있다. 로튼은 1935년 영화 〈바운티호의 반란〉에서 윌리엄 블라이 함장을 연기해 Academy Award for Best Actor 후보에 올랐다. 그에 앞서 1933년 〈헨리 8세의 사생활〉로 Academy Award for Best Actor를 받았고, 같은 1935년 〈레 미제라블〉의 자베르, 1939년 〈노트르담의 꼽추〉의 콰지모도로 이어졌다. 런던 왕립 연기아카데미에서 훈련받아 1926년 무대에 데뷔했으며 올드 빅에서 셰익스피어를 연기했고, 할리우드의 배역 고정을 따르지 않고 악역과 연민의 인물을 오갔다. 1950년 미국 시민권을 얻었고, 1955년에는 〈사냥꾼의 밤〉을 연출했다. 1957년 〈검찰측 증인〉으로 Academy Award와 Golden Globe 후보에 올랐으며, 1960년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 이름을 올렸다. 웨스턴 코스튬 컴퍼니는 1912년 루이스 로스 번스(Louis Loss Burns)가 세운 의상 회사로, 캘리포니아 노스할리우드에 자리 잡고 할리우드 제작사들에 의상을 공급했다. 스튜디오 시대의 영화 의상은 스튜디오 의상부와 이런 외부 의상사가 나누어 맡았고, 배우 이름을 적어 넣은 안쪽 라벨이 그 작업 방식의 흔적으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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