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rry Wiley : Sugar Ray Robinson 트레이너 착용 재킷
슈가 레이 로빈슨(Sugar Ray Robinson)의 트레이너 해리 와일리(Harry Wiley)가 입은 코너맨 재킷이다. 와일리는 뉴욕 출신으로 프로 복서로 출발해 첫 세 경기를 모두 이겼지만, 택시에 치이면서 링을 떠났다. 그 뒤로도 체육관을 떠나지 않고 다른 선수들을 돌봤고, 그중 한 명이 로빈슨이었다. 1961년과 1962년에는 TV 중계 프로그램 〈Fight of the Week〉에 로빈슨의 코너맨으로 함께 섰다. 로빈슨은 1940년 프로에 데뷔해 1946년 웰터급 챔피언에 올랐고, 1951년 잭 라모타를 꺾고 미들급 정상에 섰다. 미들급 타이틀은 다섯 차례에 걸쳐 손에 넣었고, 1943년부터 1951년까지 93연승을 이어갔다. 25년 동안 201경기에서 174승 19패 6무와 109 KO를 남기고 1965년 마흔다섯에 은퇴했다. 1950년대 프로 복싱은 텔레비전 생중계를 타고 주말 안방까지 들어갔고, 미국은 그 중심에 있었다. 로빈슨은 1989년 4월 12일 세상을 떠났고, 이듬해 International Boxing Hall of Fame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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