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명우승·수상
1975년 시카고 화이트삭스·1976년 캔자스시티 로열스 : 팀 서명 공 2점
1975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1976년 캔자스시티 로열스 선수단이 서명한 야구공 두 점이다. 화이트삭스 공에는 방송인 해리 캐리(Harry Caray)를 비롯해 리치 고시지, 짐 캇, 브라이언 다우닝, 켄 헨더슨, 클로드 오스틴, 버키 덴트, 빌 멜턴, 테리 포스터, 데론 존슨 등 스무 명이 이름을 남겼고, 로열스 공에는 화이티 허조그, 조지 브렛, 할 맥레이, 에이모스 오티스, 프랭크 화이트, 스티브 민고리, 마티 패틴, 데니스 레너드, 톰 포켓, 앨 카우언스, 앤디 해슬러, 존 메이베리 등 스물일곱 명이 서명했다. 캐리는 1971년부터 1981년까지 화이트삭스 중계를 맡았고, 그의 입에서 나온 "Holy Cow!"는 시카고 야구 중계의 표현이 됐다. 그는 서명 옆에 이 말을 함께 적었다. 두 공은 서로 다른 자리에 있던 두 팀을 나란히 담고 있다. 화이트삭스는 1975년 75승 86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 5위에 머물렀고, 로열스는 이듬해 90승 72패로 같은 지구 우승을 차지했다. 1970년대 메이저리그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신시내티 레즈, 뉴욕 양키스처럼 몇 해씩 정상을 지킨 소수의 팀이 판을 이끌던 시기였고, 로열스의 1976년 지구 우승은 그 구도에 이름을 올린 출발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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