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명
Harmon Killebrew : 1975년 571번째 홈런 서명 공
해먼 킬러브루(Harmon Killebrew)가 1975년 9월 1일 시카고 코미스키 파크에서 때린 통산 571호 홈런 공에 서명한 야구공이다. 그날 좌익수 쪽 관중석에서 공을 받은 관중에게 경기가 끝난 뒤 킬러브루가 직접 서명하고 날짜와 홈런 번호를 적어 건넸다. 캔자스시티 로열스는 그 경기에서 시카고 화이트소스를 3-1로 눌렀다. 킬러브루는 17세에 워싱턴 세너터스에 입단해 6년 뒤 주전으로 자리를 잡았고, 22년 경력의 대부분을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보냈다. 빠른 손과 상체 근력으로 장거리 타구를 만들어 1960년대 아메리칸리그에서 가장 두려운 타자로 꼽혔으며, 여덟 시즌에 40홈런 이상을 기록하고 리그 홈런왕에 여섯 번 올랐다. 1969년에는 49홈런 140타점으로 American League MVP가 됐고 올스타에 열세 차례 선발됐다. "the Killer"라는 별명과 달리 실제로는 조용하고 친절한 사람으로 통했다. 1975년은 그가 로열스 유니폼을 입고 보낸 마지막 시즌이었다. 571호는 통산 573홈런 가운데 끝에서 세 번째 홈런이었다. 그가 뛴 구단은 1961년 워싱턴을 떠나 미네소타로 옮겼는데, 이는 1950~60년대 메이저리그가 서부와 남부로 연고지를 넓혀간 흐름의 한 장면이었다. 은퇴 후 킬러브루는 1976년부터 1988년까지 야구 중계 해설을 맡고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타격 코치로 일했으며, 1984년 명예의 전당에 입회했다.
- 분야
- 스포츠야구
- 품목
- 경기 용구
- 특징
- 서명
- 인물
- Harmon Killebr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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