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y Laroche : 1960년경 라벤더 무슬린 칵테일 드레스
기 라로슈(Guy Laroche)는 쿠튀리에 장 데세(Jean Dessès)의 조수로 출발해, 1955년 미국을 찾아 새로운 기성복 제조 방식을 살펴본 뒤 1957년 파리에 오트 쿠튀르 아틀리에를 열었다. 그가 내세운 것은 값을 지나치게 올리지 않으면서 우아함을 유지하는 옷이었고, 1961년에는 기성복 라인을 위한 부티크를 따로 냈다. 쿠튀르와 기성복을 함께 끌고 가는 이 방식은 파리 쿠튀르가 청년 시장의 부상과 마주하던 시기와 겹친다. 1960년경 오트 쿠튀르 컬렉션에서 나온 라벤더색 실크 무슬린 칵테일 드레스다. 등을 드러낸 뷔스티에 위에 얇은 베일을 한 겹 덮었고, 스커트는 두 단으로 나눠 굵은 튜브형 끈으로 여미게 했다. 몸을 단단히 조여 형태를 만드는 대신 가벼운 천을 겹쳐 실루엣을 세운 구성이다.
- 분야
- 패션드레스
- 품목
- 의상
- 시대
- 1960년대
- 인물
- Guy Laroc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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