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착·실사용
Alfredo Di Stefano : 1947년 코파 아메리카 Match-Worn 부츠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Alfredo Di Stéfano)가 1947년 코파 아메리카에서 신은 아르헨티나 대표팀 Match-Worn 축구화다. 아르헨티나 축구협회 대표를 지낸 로베르토 오란디(Roberto Orandi)가 소장했던 것이다. 그는 1947년 12월 4일 볼리비아전에서 대표팀 데뷔전을 치르며 첫 국제골을 넣었고, 아르헨티나는 7-0으로 이겼다. 그 대회에서 6경기에 나섰고, 아르헨티나는 1945년과 1946년에 이어 세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아르헨티나 대표로 뛴 해는 이 한 해뿐이었다. 1943년 열일곱 살에 리버 플레이트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그는 1949년 아르헨티나 선수 파업 때 콜롬비아의 밀로나리오스로 떠났고, 1953년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해 282경기에서 216골을 넣었다. 마드리드가 1956년부터 1960년까지 유러피언컵을 5연패하는 동안 다섯 결승에 모두 나서 매 경기 득점했고, 1957년과 1959년 Ballon d'Or을 받았다. 그가 뛴 1940년대는 축구화가 바뀌던 시기였다. 20세기 초의 두껍고 무거운 가죽 부츠 대신, 남미 선수들이 볼 컨트롤과 킥 정확성을 앞세운 가볍고 유연한 축구화를 신기 시작했고, 1948년 푸마와 1949년 아디다스가 설립되며 제조사 간 경쟁이 시작됐다. 디 스테파노는 마드리드로 옮긴 뒤 주로 스페인 대표로 뛰었고, 통산 521경기 377골을 남기고 1966년 에스파뇰에서 선수 생활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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