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착·실사용
Sammy Davis Jr. : 골프 스웨터
새미 데이비스 주니어(Sammy Davis Jr.)가 소유했던 골프 스웨터다. 윌 매스틴 트리오의 무대에서 시작해 솔로 연예인으로 성장한 그는 라스베이거스와 브로드웨이 무대를 오가며 흑인 연예인에게 닫혀 있던 자리를 열었다. 춤과 음악, 코미디를 종합한 무대 공연으로 〈Hey There〉와 〈The Candy Man〉을 남겼고, 1960년 프랭크 시나트라(Frank Sinatra)와 딘 마틴(Dean Martin)과 함께 라스베이거스 쇼에 올랐다. 데이비스는 골프를 즐기는 연예인으로 알려졌으며, 1960년대 라스베이거스 데저트 인 골프장에서 흑인 선수로서 처음 플레이할 수 있게 되었다. 1973년부터 1988년까지 열린 그레이터 하트포드 오픈 골프 토너먼트는 '새미 데이비스 주니어-그레이터 하트포드 오픈'으로 불렸으며, 그는 프로-아마 경기에 자주 참가했다. 이 스웨터는 그러한 여가 활동에서 입었던 개인 소장품이다. 1960년대는 비틀즈 같은 뮤지션들이 주도한 영국 청년 문화 혁명으로, 음악과 패션이 함께 번영했던 시기였다. 1970년대 초 글램 록이 반짝이는 소재와 대담한 실루엣을 유행시키면서, 무대에서 입는 옷은 연예인을 규정하는 요소가 되었다. 데이비스의 이 골프 스웨터는 그러한 무대 의상과 달리 일상의 여가 속에서 입었던 것으로, 공공의 스타와 개인의 삶 사이에 놓인 옷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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