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명
1915년 리버풀 경마 및 그랜드 내셔널 스티플체이스 : 티켓 2점, 1950년대 에인트리 배지 9점
1915년 그랜드 내셔널 경주 안틸리 경마장의 카운티 스탠드 표 두 장이다. 28번과 29번 좌석의 연 좌석권으로, 검은 잉크로 좌석 번호가 손으로 적혀 있다. 1950년대 안틸리 경마장 배지 일곱 점과 함께 나왔다. 1915년 그랜드 내셔널은 제1차 세계대전 중 가장 주목할 만한 경주였다. 네 길이 차로 우승한 '앨리 슬로퍼'의 주인이 넬슨 부인(Lady Nelson)이었는데, 이는 그랜드 내셔널 우승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이 우승마를 소유한 사건이었다. 기수는 전설적인 기사인 잭 앤서니(Jack Anthony)였다. 이 경주가 열린 이후 전장은 경마장을 변화시켰다. 1916년부터 1918년까지 제1차 세계대전 중 안틸리 경마장이 전쟁사무부의 통제 아래 들어가자, 그랜드 내셔널은 일시적으로 개최지를 게트윅 경마장으로 옮겼다. 표와 함께 나온 배지들은 한국 전쟁 이후 경마 문화가 부활한 1950년대 안틀리 경마장의 모습을 담고 있다. 소유주·기수 전용 스탠드 배지와 신사용 4일차·3일차 초대 배지들로, 당시 경마 이벤트가 계급과 직급에 따라 엄격하게 분류되었음을 보여 준다. 20세기 초 영국에서 승마는 상류층 남성의 스포츠였다. 올림픽 승마가 1900년에 처음 포함되고 1912년에 세 가지 규정 종목이 모두 채워질 때도 여성의 참여는 제한적이었다. 넬슨 부인의 우승은 이런 시대에 여성이 자산을 관리하고 경마라는 남성의 영역에서 최고의 영예를 얻은 드문 사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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