윔블던 : 프레스백 3점, 타올 1점 묶음
윔블던 공식 출장용 가방 3개와 공식 타월 1장이다. 1968년 개방시대(Open Era)가 시작되면서 국제 프로 테니스 서킷이 확립됐고, 1960년대 후반부터 1970년대에 걸쳐 텔레비전 중계와 유명 선수들의 활약으로 테니스의 인기가 급속도로 확산됐다. 이 과정에서 패션과 장비의 혁신이 게임의 붐을 촉발하고 지속시켰다. 윔블던은 이 성장하는 프로 투어의 중심에서 조직과 운영을 현대화했고, 선수와 언론을 위한 공식 물품 공급도 그 일환이었다. 1987년부터 모든 선수와 관객을 위해 공식 공급된 윔블던 타월은 2012년에만 99,000개 이상이 생산되어 대회 참석자들에게 판매됐다. 이 가방들은 투어 선수들이 각 대회를 순회하던 시대의 물건이다. 20세기 초반부터 개인이 휴대할 수 있는 가볍고 작은 수하물이 표준이 되었고, 1930년대와 1940년대에 걸쳐 무거운 가죽 가방이 더 가볍고 휴대하기 쉬운 플라스틱과 판지 수하물로 대체됐다. 전후 항공 여행이 널리 퍼지면서 선수들과 취재진은 기차로는 감당하기 어려웠던 원거리 일정을 소화할 수 있게 됐다. 이 출장용 가방은 그렇게 확대된 국제 프로 투어 체계 속에서 대회마다 필요했던 실용적 도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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