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의 역습 외 : 미국 1시트 포스터 12점
1980년 영화 〈제국의 역습〉, 1998년 〈고질라〉, 2009년 〈코렐라인〉의 극장 개봉 포스터 세 점이다. 〈제국의 역습〉은 스타워즈 시리즈의 두 번째 편으로, 제다이들의 몰락 이후 은하계의 주도권을 놓고 벌어지는 대립을 그렸다. 반란군과 제국군의 대결은 이전 편보다 더 커진 스케일의 전투 장면과 설정 확장으로 많은 관객을 끌어들였다. 1998년 개봉한 〈고질라〉는 뉴욕을 배경으로 한 재해석 버전으로, 기존의 일본 괴수물과는 다른 헐리우드식 재앙 영화의 문법을 따랐다. 이 영화는 당시 대형 영상 기술과 광범위한 마케팅 캠페인의 중심에 있었고, 포스터는 극장 개봉의 핵심 홍보물이었다. 2009년 개봉한 스탑모션 애니메이션 〈코렐라인〉은 어두운 판타지와 아동 문학의 결합으로 주목받았다. 3D 기술을 활용한 독특한 시각 스타일은 당시 애니메이션 영상 제작의 새로운 경향을 보여주었다. 1990년대 이후 영화 산업은 홈 비디오 시장의 성장으로 크게 변했으며, 극장 개봉 포스터는 여전히 관객 유입의 가장 직접적인 수단이었다. 1980년대 이전과 달리 1990년대에는 배우의 사진 이미지가 포스터의 주요 특징이 되면서 제작 방식도 함께 변화했다. 극장에 대여되는 소모품으로서 홍보 기간이 끝나면 회수되거나 폐기되는 것이 관례였던 극장 포스터는, 이들 세 편의 포스터가 보존된 것 자체가 희소성을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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