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명
벨기에 영화 포스터 외 : 1962-72년 8점
1962년부터 1972년 사이 벨기에에서 제작된 영화 포스터 아홉 점이다. 〈Only Two Can Play〉(1962년), 〈Young Winston〉(1972년), 그 외 여섯 점의 1시트와 윈도카드로 구성됐다. 벨기에 포스터 디자이너 에드가르 다리몬트(Edgard Darimont)와 루시앙 드 뢰크(Lucien De Roeck)는 1960년대 국제 타이포그래픽 스타일의 발전 속에서 이들 작품을 제작했다. 다리몬트는 독일 그래픽 아트의 영향을 받은 벨기에의 주요 포스터 디자이너였고, 드 뢰크는 1960년대에 활발히 활동한 그래픽 디자이너였다. 1960년대 미국 그래픽 디자인에서 정치적·사회적 격변이 포스터 미술의 부흥을 동반했듯, 유럽도 비슷한 시대 변화 속에서 포스터 예술이 살아났다. 1980년대 이전에는 영화 포스터의 도안이 사진보다 일러스트레이션이 훨씬 일반적이었다. 영화 산업은 텔레비전을 가장 큰 위협으로 여겨 영상의 크기와 컬러 표현력으로 경쟁하려 했고, 스튜디오들은 이런 노력의 일환으로 시각적으로 강렬한 포스터 미술에 투자했다. 1950년대 후반부터 프랑스 누벨바그 영화와 동시에 동유럽의 젊은 일러스트레이터들이 포스터 미술을 혁신했으며, 규칙을 깨고 자유롭게 창작했다. 이 컬렉션은 그 혁신의 국제적 확산을 보여주는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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