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tle on the Hudson : 1949년 재개봉판 1시트
1940년 워너브라더스 교도소 드라마 〈해드슨 강의 성〉의 1시트다. 루이스 E. 로우스(Lewis E. Lawes)의 저서를 원작으로 하며, 1932년 스펜서 트레이시 영화 〈싱 싱에서의 20,000년〉의 리메이크였다. 포스터에는 총을 들고 있는 존 가필드(John Garfield)를 안아주는 앤 셰리던(Ann Sheridan)의 클로즈업이 담겨 있다. 가필드는 이 영화로 주연 배우 자리에 올랐고, 셰리던과 함께 범죄 드라마의 주인공으로 나섰다. 포스터 상단에는 "모든 장면이 가필드의 흥분으로 팍팍 튄다"라는 문구가 실려 있어 스튜디오의 홍보 전략을 담고 있다. 1940년대 미국 영화는 MGM, 파라마운트, 워너브라더스, 20세기 폭스, RKO, 컬럼비아, 유니버설, 유나이티드 아티스트 등 8개 대형 스튜디오가 주도했다. 이 시기 범죄물 계열에서는 필름 누아르가 절정에 이르렀으며, 1980년대 이전 영화 포스터는 사진보다 일러스트레이션이 훨씬 일반적이었다. 흑백으로 촬영된 누아르 영화도 포스터만은 선명한 색으로 인쇄되어 극장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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