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영화 포스터 : 1950-60년대 1시트·쿼드판 7점
1950년대부터 1960년대 영국 영화 홍보용 1시트 포스터 7점을 묶은 것이다. 〈맨 온 더 런〉 〈디스 이즈 마이 스트리트〉 〈약한 자와 악한 자〉(2점) 등이 포함돼 있다. 포함된 영화들은 영국 영화산업의 다양한 장르를 보여준다. 1949년 로렌스 헌팅턴 감독의 〈맨 온 더 런〉은 데릭 파, 조안 홉킨스, 케네스 모어, 로렌스 하비 등을 출연시켰고, 1964년 시드니 헤이어스 감독의 〈디스 이즈 마이 스트리트〉는 당시 영국 영화의 현대적 스타일을 담았다. 이 시기 할리우드의 시네마스코프와 와이드스크린 기법이 세계적으로 퍼지면서, 영국 영화사들도 포스터 디자인을 통해 대작의 규모감을 강조해야 했다. 포스터는 스튜디오 홍보부가 제작하고 극장 배급사를 통해 배포되던 도구였다. 1시트와 쿼드판은 극장 로비와 매표소, 거리의 광고 공간에 걸려 관객을 모으는 역할을 했다. 1950년대는 텔레비전의 등장으로 영화산업이 위기를 맞던 때였으나, 와이드스크린 기술과 함께 포스터 미술도 이 경쟁 속에서 진화했다. 이 컬렉션은 당시 영국 영화 홍보의 시각 언어가 어떻게 작동했는지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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