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수상
Leon Lederman : 1992년 Enrico Fermi Award
1992년 미국 에너지부로부터 노벨상 수상 물리학자 레온 레더먼(Leon Max Lederman)이 받은 엔리코 페르미상 금메달이다. 페르미상은 1956년부터 과학 분야의 평생 업적을 이룬 국제적 지위의 과학자를 영예롭게 하기 위해 미국 대통령이 수여해 온다. 메달 앞면에는 페르미의 부조 초상이 새겨져 있고, 라틴어로 "과학의 진보"를 뜻하는 'SCIENTIA PROGRESSUS'가 함께 새겨졌다. 레더먼은 1951년 컬럼비아 대학에서 물리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같은 해 학부 교수로 임용됐다. 1958년 정교수로 승진했으며, 1979년부터 1989년까지 페르미 국립가속기연구소 소장을 역임했다. 1962년 뮤온 뉴트리노 발견, 1977년 바텀 쿼크 발견 등 입자 물리학 실험 연구로 1988년 Nobel Prize in Physics를 받았다. 이 밖에 1965년 National Medal of Science, 1982년 Wolf Prize in Physics 등을 수상했고, 1986년에는 일리노이 수학과학 아카데미를 설립해 과학 대중화에도 힘썼다. 레더먼이 페르미상을 받은 1992년은 냉전 종료와 소련 붕괴 직후의 시대였다. 당시 미국 물리학계는 입자 물리학의 기초 이론 정립에서 국제적 주도권을 유지하고 있었으며, 차세대 과학자 양성과 대중 교육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중이었다. 레더먼은 1989년부터 1992년까지 과학공익협회 이사회에서 활동하며 과학 정책과 교육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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