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착·실사용
Vanessa Hudgens : 〈비스틀리〉 린디 역 착용 드레스, 숄, 샌들
2011년 영화 〈비스틀리〉에서 버니사 하우젠스(Vanessa Hudgens)가 주연 린디로 입은 드레스, 숄, 샌들 세 점 앙상블이다. 디젤의 화이트 코튼 래프 드레스, 자라의 블루그레이 화이트 플로럴 숄과 화이트 샌들로 구성됐다. 〈비스틀리〉는 미국 동화 '미녀와 야수'를 현대 뉴욕시를 배경으로 각색한 로맨틱 판타지 드라마다. 린디는 주인공 쿠르트가 저주의 풀림 조건으로 찾아야 할 인물로, 영화 전반에 걸쳐 드라마의 중심이 된다. 의상 디자이너 수티랏 앤 라를라브(Suttirat Anne Larlarb)은 현대 배경의 이야기에서 린디의 차림을 단순하면서도 여성다운 실루엣으로 구성했다. 이 앙상블의 래프 드레스는 그 특징을 잘 보여주며, 숄과 샌들은 화면에서 인물의 움직임을 따라 그 분위기를 만드는 소품으로 기능한다. 2010년대 청소년 중심의 로맨스 영화들은 빠르게 변하는 패션의 흐름 속에서도 캐릭터 인물화에 중점을 두고 의상을 구성했다. 대중적 브랜드의 기성 아이템을 활용하면서도 각 장면의 감정과 인물의 심리 상태를 옷의 색감과 소재로 전달하는 방식이 일반화되던 시기였다. 하우젠스는 고등학교 뮤지컬 시리즈로 이미 청소년 관객층에 대표적 인물이었으며, 이 영화에서도 그의 차림새가 영화의 톤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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