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명
Mary Astor : 〈몬순〉 서명 사진
1941년 영화 〈몰타의 매〉에서 브리지드 오샤우거시 역을 맡은 메리 애스터(Mary Astor)의 서명 사진이다. 사진 아래에는 헬렌에게라는 헌정사와 함께 그녀의 서명이 있다. 메리 애스터는 1920년대 초 십대 시절 무성영화로 경력을 시작했다. 톡키 도입 후 성우 문제로 한때 스크린에서 사라졌다가 복귀했고, 1936년 극작가 조지 S. 카우프만과의 스캔들로 경력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1940년대 MGM 계약 배우로 활동하면서 경력을 되살렸다. 〈몰타의 매〉는 그해 개봉한 또 다른 대표작 〈위대한 거짓〉에서 보조배우상을 받기 직전, 그녀의 연기력이 최고조에 달했던 시기의 작품이다. 1920년대 미국에서 영화의 제작과 배급, 상영은 주요 국가 산업이 됐고, 제작 관행과 서사 공식은 대량 생산에 맞춰 표준화됐다. 할리우드 영화 스튜디오들은 광고와 홍보 목적으로 촬영 현장과 스튜디오에서 배우의 개인 사진을 대량으로 제작했다. 이런 사진들은 팬 메일에 응하면서 배우의 서명을 받아 발송되는 것이 관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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