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명
쿠바 : 1875년 자유흑인 사망증명서
1875년 쿠바에서 자유신분 노예를 위해 작성한 사망증명서다. 5월 3일자이며, 인쇄된 양식에 손으로 기입하고 공식 도장과 서명이 찍혀 있다. 결핵으로 사망했을 것으로 보인다. 이 증명서가 작성된 1875년은 쿠바 역사에서 중요한 시점이었다. 쿠바의 노예제는 이 해에 공식 폐지되었으며, 그 과정이 완료되는 데는 1886년까지 걸렸다. 그러나 개인소유의 노예는 1880년까지 법적으로 여전히 존재했다. 자유신분 노예(libre)는 법적으로는 자유롭지만 사회적·경제적으로 여전히 제한된 지위에 있던 인물들이었다. 19세기 유럽에서 결핵은 당시 '소비'로 알려져 있었으며, 모든 사망의 약 25%를 차지하는 주요 사망 원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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