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 미들러 : 2003년 11월 〈더 투나잇 쇼 위드 제이 레노〉 출연 검은 가죽 재킷
베트 미들러(Bette Midler)가 2003년 11월 25일 〈라이트 쇼 위드 제이 레노〉에 출연했을 때 입은 구찌 블랙 레더 자켓이다. 중앙 앞면에 지퍼가 있고 긴소매로 되어 있다. 미들러는 1972년 데뷔 앨범 〈The Divine Miss M〉으로 경력을 시작했고, 1979년 영화 〈The Rose〉로 영화배우로 진출했다. 1988년 영화 〈Beaches〉에서 〈너를 위한 바람 아래에서〉를 불러 새로운 관객층을 얻었으며, 이후 Grammy Awards와 Tony Award를 여러 차례 수상했다. 2000년대에는 트리뷰트 앨범과 브로드웨이 무대에 집중하고 있던 시기였고, 2003년부터 2004년까지 'Kiss My Brass' 투어를 진행 중이었다. 2003년은 톰 포드(Tom Ford)가 구찌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하던 때였다. 이 검은 가죽 자켓은 당시 글로벌 패션의 흐름 속에서 캐주얼과 럭셔리의 경계를 허물던 2000년대 초 스타일을 담고 있다. 미들러 같은 세대의 아이콘이 구찌 같은 고급 브랜드 의류로 텔레비전 출연을 하는 것이 당시 엔터테인먼트 문화의 일부였으며, 이 자켓은 그 시대 스타의 공식 석상 의상이 어떤 것이었는지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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