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레사 프랭클린 : 무대 착용 화이트 이브닝 앙상블
아레타 프랭클린(Aretha Franklin)이 무대에서 입던 흰색 실크 이브닝 가운이다. 스티픈 예릭(Stephen Yearick) 맞춤으로, 네모난 목선, 투명한 긴 소매, 뒤쪽에만 달린 투명 주름 치마로 이루어져 있다. 함께 있는 화이트 밍크 칼라와 커프스가 달린 흰색 코트도 같은 제작자의 작품이다. 프랭클린은 디트로이트의 뉴 베델 침례교회에서 복음 성악으로 처음 주목받았다. 1966년 애틀란틱 레코드와 계약한 후 1960년대 후반 〈I Never Loved a Man the Way I Love You〉, 〈Lady Soul〉, 〈Aretha Now〉 등을 녹음했으며, 〈Respect〉, 〈Chain of Fools〉, 〈I Say a Little Prayer〉가 대표곡으로 남았다. 1987년 록 음악의 전당(Rock and Roll Hall of Fame)에 첫 여성 헌액자로 선출되었고, 1991년 그래미 레전드상, 1994년 케네디 센터 영예상과 그래미 평생공로상, 2005년 대통령 자유훈장을 받으며 약 60년간의 활동을 인정받았다. 프랭클린은 무대에서 우아한 밍크 코트를 입고 있다가 감정적인 순간에 어깨에서 내려뜨리는 것으로 유명했다. 이 이브닝 앙상블은 그러한 드라마틱한 제스처와 어울리는 고전적인 실크 화이트 드레스와 모피 코트의 조합으로, 1960년대 후반 소울과 리듬 앤 블루스 무대에서 격조 있는 우아함을 표현하는 패션을 보여준다. 록 음악의 하위 장르가 갈라질수록 아티스트가 입는 옷이 그를 정의하는 몫이 커졌으며, 프랭클린의 경우 성악의 영혼과 그에 걸맞은 의상이 함께 그 시대의 아이콘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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