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ash : 갈색 가죽 조끼
슬래시(Slash)는 1985년부터 1996년까지, 그리고 2016년부터 건즈 앤 로지스의 리드 기타리스트로 활동해 왔다. 1987년 앨범 〈Appetite for Destruction〉과 곡 〈Sweet Child o' Mine〉의 리프로 이름을 알렸으며, 2012년 Rock and Roll Hall of Fame에 헌액됐다. 갈색 가죽으로 만든 이 베스트에는 갈색 가죽으로 채운 채찍질 바느질과 콘초 장식이 세워져 있다. 슬래시와 펄라 허드슨(Perla Hudson)의 소장품이었다. 톱 햇과 앰버색 깁슨 레스폴은 슬래시의 서명 같은 차림으로, 건즈 앤 로지스의 이미지와 떼어놓기 어렵다. 1980년대부터 1990년대 투어에서 그는 이 갑옷 같은 가죽 베스트와 톱 햇을 함께 입고 무대에 섰다. 펄라 허드슨과 함께 멜로즈 애비뉴에서 찾아낸 이 아메리칸 스타일 의류는 로스앤젤레스의 글래머 록 문화 속에서 그의 정체성을 형성한 부분이었다. 록 음악은 1960년대 비틀즈의 칼라 없는 블레이저와 비틀즈 부츠부터 1970년대 초 글램 록의 반짝이는 패션과 하이힐까지, 음악 장르가 세분화될수록 아티스트의 복장으로 정의되어 왔다. 슬래시의 가죽 베스트와 톱 햇은 1980년대 헤비 메탈과 하드 록 미학을 상징하는 차림이자, 음악과 패션이 함께 청년 문화를 이루던 시대의 기록이다.
- 분야
- 음악록
- 품목
- 의상
- 인물
- SlashPerla Hud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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