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ash : 3점 긴팔 셔츠 묶음
슬래시(Slash)와 펄라 허드슨(Perla Hudson)의 소장품이었던 롱슬리브 셔츠 세 벌이다. 회색과 검은색 실크 레플리스 프린트 지 셔츠 한 벌과 베이지 폴리에스터 에이치앤엠 셔츠 한 벌이 포함되어 있다. 슬래시는 1985년부터 1996년까지, 그리고 2016년부터 다시 건즈 앤 로지스의 리드 기타리스트로 활동했다. 1987년 〈Appetite for Destruction〉의 〈Sweet Child o' Mine〉 리프로 국제적 명성을 얻었고, 슬래시스 스네이크핏과 벨벳 리볼버를 거쳐 2009년부터는 솔로 활동을 이어갔다. 2012년 Rock and Roll Hall of Fame에 헌액되었으며, 2004년 톤 기타 매거진 선정 '최고의 기타 리프 100' 에서 〈Sweet Child o' Mine〉이 1위를 차지했다. 톱 햇과 앰버색 깁슨 레스폴만큼 슬래시의 무대 차림을 정의해 온 것은 일상의 셔츠였다. 무대 위의 화려함 뒤에는 단순한 기본 의류가 있었고, 이들은 팬들이 따라 입던 룩의 밑바탕이 되었다. 이 셔츠들은 당대 음악인이 어떻게 사적인 옷장을 꾸렸는지 보여 준다. 아티스트의 옷차림이 그 음악 장르와 개인의 미학을 동시에 나타내는 수단이 되면서, 스튜디오와 무대뿐 아니라 일상의 의류도 팬들에게 추종 대상이 되었다. 슬래시의 이 셔츠들은 그 음악인의 공적 이미지와 사적 소유물 사이의 경계를 보여 주는 소장품이다.
- 분야
- 음악록
- 품목
- 의상
- 인물
- SlashPerla Hud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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