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ll Walton : 1980년대 Los Angeles Clippers Game-Used 워밍업 팬츠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의 연습용 반바지다. 흰색 니트 소재에 빨강·흰색·파랑 줄무늬가 들어갔고, 옆면이 스냅으로 여닫힌다. 빌 월튼(Bill Walton)은 UCLA에서 존 우든(John Wooden) 감독 아래 1971년부터 1974년까지 뛰며 1972년과 1973년 NCAA 우승을 이끌었다. 세 해 연속 NCAA Player of the Year에 선정됐다. 1974년 NBA 드래프트 1순위로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에 지명돼 1977년 팀의 첫 우승을 안겼고, 그해 NBA Finals MVP, 이듬해 NBA MVP가 됐다. 1979년 클리퍼스로 옮긴 월튼은 이 반바지를 입던 1980년대를 센터로서 전성기를 누렸다. 1985년 보스턴 셀틱스로 옮겨 1986-87 시즌까지 뛰며 1986년 우승과 NBA Sixth Man of the Year Award를 거뒀다. 리바운드와 블로킹에 머물지 않고 뛰어난 패싱으로 공격을 열어젖히는 방식이 그의 농구였다. 1970년대와 1980년대 농구 유니폼은 몸에 붙게 맞춰졌고 반바지는 짧았다. 이는 당시의 일반 패션 트렌드를 따른 것이었다. 같은 시기 케이블 텔레비전의 확산으로 농구는 모든 수준에서 인기가 크게 늘었다. 은퇴 후 월튼은 1990년대부터 방송 해설자로 활동했고, 1993년 Naismith Memorial Basketball Hall of Fame에 헌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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