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0-1910년대 초기 가죽 야구화 및 1910년대 팀 사진 : 2점 묶음
19세기 말 에이제이 리치 사와 디앤엠 사 상표가 박힌 초기 야구화다. 19세기 후반 야구는 장비의 표준화 시대를 맞고 있었다. 미국에서 금속 스파이크가 야구화에 처음 달리기 시작한 것은 1860년대였고, 1882년 필라델피아의 월도 클래플린이 스파이크를 신발에 직접 통합한 최초의 야구화를 만들었다. 이 신발은 그로부터 수십 년 뒤의 물건으로, 그 시기 선수들이 부드럽지만 내구성 있는 가죽으로 만든 하이탑 클리트를 선호했음을 보여준다. 에이제이 리치 사는 19세기 후반과 20세기 초반 미국 최대의 스포츠용품 제조업체였다. 필라델피아 체스트넛 거리의 매장에서 시작한 뒤 툴립 거리에 대규모 공장을 지었으며, 1934년까지 업계를 주도했다가 라이벌 스팔딩에 자산을 매각했다. 디앤엠 사도 같은 시기 미국 스포츠용품 시장의 핵심 제조사였다. 이 신발에 두 회사의 상표가 함께 박혀 있다는 것은 당시 제조업체들 사이의 협력 구조를 암시한다. 19세기 후반의 야구 선수들은 지금의 표준화된 유니폼과 장비를 갖추기 시작했다. 1900년까지 모든 메이저리그 팀이 정식 유니폼을 채택했고, 글러브와 마스크 같은 보호 장비도 일반화됐다. 이 신발은 그 과정에서 남은 초기 야구화로, 현대 스포츠 장비 표준화의 발판이 된 시기를 기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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