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l Rapp : 미국프로야구선수협회 평생회원증
얼 래프(Earl Rapp)가 미국 프로 야구 선수협회에서 발급한 종신 회원증이다. 금색 금속 패스에는 협회의 에나멜 로고가 새겨져 있고, 소지자 이름란에 "Earl W. Rapp"이 각인돼 있다. 래프 가족의 출처 증명서와 그가 근무했던 여러 팀의 명함들이 함께 전해진다. 래프는 1949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서 메이저리그 무대를 시작한 외야수였다. 1951년 뉴욕 자이언츠와 세인트루이스 브라운스에 소속했으며, 1952년 워싱턴 센터터스에서 현역을 은퇴했다. 선수 커리어가 짧았던 만큼, 이후 경력은 스카우트에 집중됐다. 1960년부터 1989년까지 휴스턴 애스트로스, 캔자스시티 로열스, 몬트리올 엑스포스, 신시내티 레즈 등 여러 팀의 스카우트로 활동했다. 미국 프로 야구 선수협회는 1924년에 설립된 자선단체로, 프로 야구 선수들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회원증을 발급하는 것 외에도 종신 회원권을 인정했으며, 래프의 패스는 이러한 회원 자격을 나타내는 물증이다. 1960년대는 메이저리그의 확장기였다. 1961년과 1962년 각 2팀, 1969년 4팀이 새로 창설되면서 리그가 급속도로 성장했던 시대였다. 그 사이 마이너리그는 축소됐다. 1949년 전후 마이너리그의 붐이 정점을 이뤄 448개 팀이 59개 리그에 속해 있었으나, 1963년 말에는 15개 리그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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