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명
1977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밀워키 브루어스 : 팀 서명 앨범 시트 2점
1977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밀워키 브루어스 선수단의 서명이 담긴 앨범 시트다. 이 해 타이거스는 74승 88패로 아메리칸 리그 동부 4위에 올랐다. 브루어스는 67승 95패로 6위를 기록했다. 두 팀의 선수들이 한데 모여 서명한 이 앨범 시트는 당시 팀 간 교류의 흔적을 보여준다. 잭 모리스(Jack Morris), 로빈 욘트(Robin Yount), 러스티 스타우브(Rusty Staub) 등이 이름을 남겼다. 1977년은 메이저리그 역사에서 전환의 해였다. 2년 전 1975년 중재인 피터 사이츠의 판정으로 선수 자유계약제가 현실화되면서, 선수 이동이 활발해지던 시기였다. 4년 전인 1973년에 도입된 지명타자 제도는 타격을 증진했고, 1970년대 전반의 노사 분쟁 속에서도 야구는 전국의 인공잔디 경기장을 채웠다. 도루가 데드볼 시대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중요해진 것도 이 시대의 특징이었다. 메이저리그의 라틴 선수 수도 크게 늘어나 도미니카 공화국 등지에서 인재를 수급하던 시대였다. 타이거스는 원래 도시에서 원래 이름으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아메리칸 리그 팀이다. 1945년 월드시리즈 우승 이후 1968년에 다시 정상에 올랐고, 1984년 우승으로 현대적 황금기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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