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rlem on the Prairie : 1940년대 1시트
1937년 영화 〈할렘 온 더 프레리〉의 1940년대 재개봉판 1시트다. 토디 픽처스가 배급한 이 영화는 미국 최초의 올 칼러 웨스턴 뮤지컬로, 흑인 배우들이 백인 중심의 올드 웨스트 이미지에 맞서 카우보이 역할을 맡은 획기적 작품이었다. 허브 제프리스(Herb Jeffries)가 주인공 웨스턴 영웅을 연기했고, 맨탄 모어랜드(Mantan Moreland)가 코믹 조연으로 출연했다. 샘 뉴필드(Sam Newfield)가 연출했으며, 더 포 톤스(The Four Tones)가 음악을 담당해 〈Harlem on the Prairie〉와 〈Romance in the Rain〉 같은 곡들을 불렀다. 웨스턴 장르 자체가 흑인 배우를 배제하던 시대에, 이 영화는 흑인 카우보이들이 당당히 주연으로 서는 영상을 관객에게 제시했다. 1940년대 재개봉되면서 이 1시트가 인쇄됐다. 극장 로비의 액자나 매표소 앞 이젤에 걸려 지나가는 관객을 붙잡는 판촉물이었으며, 스튜디오 홍보 부서에서 배포한 포스터였다. 1940년대는 스튜디오 시스템의 전성기였고, 영화사들은 이런 로비카드를 통해 관객을 극장으로 끌어들이는 데 공을 들였다. 1950년대 텔레비전의 등장으로 극장 홍보물의 역할은 변해갔고, 로비카드는 시간이 지나면서 자취를 감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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