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르주 루오(Georges Rouault) : 〈유성 서커스〉 제1장 프론티스피스, 1931년
1938년 앙브루아즈 볼라르(Ambroise Vollard)가 출판한 조르주 루오(Georges Rouault)의 판화집 〈별똑별이의 서커스〉 1장 도입부다. 목판화와 아쿠아틴트 기법으로 제작됐다. 루오는 1871년 파리에서 태어나 미술 수련을 쌓은 뒤 두 차례 세계대전 사이 시기에 볼라르의 지시로 본격적인 판화 작업을 시작했다. 〈별똑별이의 서커스〉는 그 과정에서 나온 대표작으로, 74개의 목판화와 17개의 복잡한 아쿠아틴트로 이루어졌다. 루오는 서커스의 무용수와 광대 같은 소외된 인물들을 신성한 존재로 승화시켜 이 연작에 담았다. 루오는 1958년 파리에서 생을 마감했지만, 그가 남긴 판화 작업은 20세기 유럽 판화사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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